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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연구팀, 초소형 나노광학 기반 라이다 기술 개발

사무국 hit 1460 date 2021-05-11

"두 주먹 크기만 한 라이다(LiDAR)를 손가락 한 마디 크기 정도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라이다 기술은 레이저 빔을 물체에 쏜뒤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의 깊이 정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특히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및 무인항공기 분야와 같은 기계산업에서부터 최근에는 아이폰에 탑재돼 3차원 얼굴인식 및 결제를 위한 보완 시스템에 적용되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항공과대학 노 준석 교수, 출처: 세계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79572?lfrom=kakao ]

 

 

포항공대(포스텍)는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사진) 교수, 기계공학과 박사후연구원 김인기 박사,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씨 연구팀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와 함께 초소형 나노 광학 기반의 라이다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지붕에 달린 고사양 기계식 라이다는 크기가 성인 주먹 두 개를 포개 놓은 정도이고 가격이 수천만 원대에 달할 정도로 고가제품이며, 라이다 기술은 막대한 전력 소모를 비롯해 충전, 발열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노 광학 기술 기반의 초소형 라이다 기술을 제시했다. 라이다의 기본 측정 원리에서부터 최신 초고속&초정밀 나노 광학 측정 기법 방법, 메타표면, 솔리톤빗, 광도파로 등과 같은 나노 광학 소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나노 광학 기술이 어떻게 라이다 센서 기술을 혁신할 수 있을지를 설명하고 있다.

 

노준석 교수는 “현재 연구팀은 실제로 메타표면 장치 기반의 초소형 복합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를 갖는 초고속?초정밀 라이다 장치를 값싸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및 공학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초청 논문에 게재됐다."

 

 

기사 전문보기 :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79572?lfrom=kakao

 

<출처: 이영균, "포항공대 연구팀, 초소형 나노광학 기반 라이다 기술 개발," (세계일보, 발행일: 2021-05-10)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79572?lfrom=kak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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