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회장인사

이상민 회장

제 33대
한국광학회
이상민 회장

안녕하십니까? 제33대 한국광학회 회장 이상민입니다. 한국광학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광학은 예로부터 빛을 다루는 학문으로 인류의 삶과 산업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왔으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문 분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89년 창립된 한국광학회는 지난 수십 년간 광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기술 보급을 선도하며,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선배 회원님들의 헌신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학회 회원 수는 10,000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학회 설립의 궁극적 목표인 “광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고, 나아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회원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는 국문학술지 한국광학회지, SCIE 급 영문학술지 Current Optics and Photonics, 그리고 광학 매거진 K-Light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학술적 교류의 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동·하계 학술발표회와 광산업 전시회, 그리고 9개 분과가 주도하는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해 산·학·연 연구자 간의 학문적·기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 학회 유치 및 해외 주요 광학 관련 학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광학 기술은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불가결한 핵심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0년 이후 수여된 노벨 물리학상의 3분의 1 이상이 광학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은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또한, 중력파 검출, 양자 기술, 레이저 기술, 아토초 과학, 고해상도 이미징, 양자점 기술 등과 같은 획기적인 연구들이 최근 노벨 물리학상 혹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광학은 기초과학의 중심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광학회는 이러한 기초과학과 첨단 산업 기술을 연결하는 열린 학술의 장으로서,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는 가운데, 학회는 더욱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으며, 학제 간 융합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학문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더욱 활발하게 연구·학술 활동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모든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보람과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학회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느덧 2000년대의 사반세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광학회가 더욱 큰 도약을 하는 2025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1일
제33대 한국광학회 회장 이 상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