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회장인사

정영욱 회장

제 32대
한국광학회
정영욱 회장

안녕하십니까? 제32대 한국광학회 회장 정영욱입니다. 한국광학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1989년 10월에 첫발을 내디딘 한국광학회가 어느덧 35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원로, 선배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중견 학술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약 10,000명의 산·학·연 회원이 9개의 전문분과에서 기초학문 발전과 최첨단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레이저·광기술은 2023년 노벨물리학상(아토초 과학)과 노벨화학상(양자점 소자)을 수상한 기초과학의 원천 분야입니다. 동시에,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인 극자외선(EUV, Extreme Ultraviolet), 디스플레이, 휴대폰 및 자동차의 전장부품, 차세대 에너지, 국방, 우주, 그리고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자정보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 산업에서도 융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학회는 광학과 레이저기술을 중심으로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하는 열린 학술의 장으로서 학문 증진과 함께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진·중견 회원님들의 활발한 참여와 노력으로 우리 학회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가는 힘찬 도약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학회는 다양성과 융합의 에너지가 넘치는 열린 학회입니다. 과학에서 집단지성을 극대화하는 학술 활동의 중요성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더 많이, 이미 우리의 구성원이 된 다국적의 회원들이 더 편하게, 나이와 성별에 무관하게 더 활발하게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을 기울입시다.

한국광학회의 미래는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길이자 역사입니다. 2024년은 한국광학회의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비상하는 원년(元年)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일
제32대 한국광학회 회장 정 영 욱